본문 바로가기

노래리뷰

추억의 노래, 윤하 - 오늘 헤어졌어요

오늘 새로운 카테고리를 하나 추가했습니다.
어떻게 하면 제가 좋아하고, 또 다른분들도 
좋아할만한 공간을 만들 수 있을까 생각하다가
저의 취미를 공유하면 좋지 않을까해서 
추억의 노래 카테고리를 만들게 되었는데요.

 

지금도 트렌디하면서 좋은 노래들이 많이 있지만 
저는 유독 발매된지 좀 된 앨범의 노래들을 좋아합니다. 
들으면 그 때의 감성과 추억에 젖게되고 
메말라 있던 감정이 촉촉해진다고 해야할까요 ㅎㅎ

 

추억의 노래를 들으시면서 힘든 일 잊고 
힐링되는 시간이 되셨으면 좋겠습니다.

 

오늘의 첫 추억의 노래는 
2009년 12월에 발매된 윤하의 대표 히트곡,

 


윤하 - 오늘 헤어졌어요 

 

입니다.

 

 

저는 이 노래가 발매되자마자 
정말 겨울에 딱 맞는 멜로디에  
감성을 자극하는 노래라고 생각하면서 
무조건 히트하겠구나 생각했습니다.

 

그리고 뮤직비디오도 참 인상깊었는데요.

 

[MV/HQ] Younha (윤하) - Broke Up Today (오늘 헤어졌어요)

 

윤하와 함께 배우 지창욱과 한보배 님이 
출연하여 슬픈 러브스토리를 연출했는데요.

출연진들의 앳된 모습들을 보니 
추억이 참 새록새록 피어나네요 ㅎㅎ

뮤비 내용을 간략하게 설명하자면 
윤하 님과 지창욱 님이 연인사이로 나오는데
윤하 님이 죽게되고 그녀의 여동생인 
한보배 님이 윤하에게 다 주지못한 
지창욱 님의 사랑을 대신해서 받게되는 내용입니다.

이 곡은 가수 화요비 님이 작사하고, 
이관 님이 작곡을 하셨는데요.
멜로디도 너무 좋지만 화요비 님의 
작사실력에 정말 많이 놀랬던 기억이 있습니다.

 

그럼 가사를 한 번 살펴볼까요??

 

새하얀 머플러에 얼굴을 묻고
붉어진 눈을 깜빡이며 널 기다렸어
무슨 얘길 하고픈지 그 말
알것도 같은데 모르겠어

머쓱한 눈인사에 목이 메이고
한발 물러선 우리 둘 공간에 눈물 터지고
화가 나서 소리치듯 가란 내 말에
벌써 넌 아주 멀리 달아나 버렸어
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
내 맘 알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
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
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사랑할까요

귓가엔 심장소리 크게 울리고
지운 니 번호 지울수록 더욱 또렷해지고
언제부터 어디부터 멀어진건지
분명히 어제까진 날 사랑했는데
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
내 맘 알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
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
얼마나 더 울어야 제대로 사랑할까요
참 좋았어 너무 좋아서 더 아프죠
사랑에 또 속은 내가 미워

그냥 나오지 말걸 그냥 아프다 할걸
우리 사랑한 기억 그게 널 붙잡아 줄텐데
너는 내일을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
아무도 아무것도 날 웃게할수는 없어
(오늘 헤어졌어요 우리 헤어졌어요)
내 맘 알것 같다면 옆에서 같이 울어줘요
나는 안되나봐요 역시 아닌가봐요
얼마나 (더 울어야) 제대로 사랑 할까요

 

 

저는 노래 가사 중에

귓가엔 심장소리 크게 울리고
지운 니 번호 지울수록 더욱 또렷해지고
언제부터 어디부터 멀어진건지
분명히 어제까진 날 사랑했는데

이 부분이 참 와닿았는데요.
윤하 님의 목소리와 어우러져 
이별의 아픔을 잘 표현한 가사라고 생각합니다.

 

어떤 노래를 들을 때 유독 그때 그 시절과 
그 계절이 생각나는 노래 중 하나인
윤하 - 오늘 헤어졌어요

 

어떻게 들으셨나요??

 

오늘 하루 이 노래 들으시면서 
잠시나마 힐링하시고 그때 그 감성을
느끼셨으면 좋겠습니다^^